트레저, 첫 정규 타이틀곡은 '마이 트레저'…따뜻한 희망 전한다

입력 2020-12-31 12:06
수정 2020-12-31 12:07

그룹 트레저가 첫 정규앨범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31일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제목을 '마이 트레저(MY TREASURE)'라 밝혔다.

YG는 "이 세상의 누구나 단 하나뿐인 보석같은 존재라는 의미의 가사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다같이 힘을 내자. 내일은 다시 환한 빛이 뜰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지난 8월 데뷔한 트레저는 3차례에 걸쳐 '보이(BOY)', '사랑해(I LOVE YOU)', '음(MMM)'을 발표했다. 세 곡의 공통점은 모두 사랑을 노래하며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것. 이번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는 처음 선보이는 밝은 분위기의 팝 장르다.

공개된 '마이 트레저'의 타이틀 포스터에는 대형 케이크 앞에서 미소를 띤 트레저 12명 멤버의 모습이 담겨있다. 따뜻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YG는 "전 세계가 매우 힘든 시기인데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조차 전혀 느낄 수 없는 상황인만큼 멋있는 디자인의 티저 이미지보다 뮤직비디오 세트에서 찍은 밝은 웃음의 기념 사진을 사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 트레저'라는 곡을 통해 그동안 트레저를 응원해준 팬들과 더불어 어딘가에서 힘들어 하고 있을 그 어느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저는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신인상에 이어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신인상과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슈퍼 루키'임을 입증했다.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음원은 1월 11일 발매된다. 피지컬 음반은 1월 12일 YG셀렉트를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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