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선후배'로 정리된 라비·태연 열애설

입력 2020-12-28 09:07
수정 2020-12-28 09:34

열애설이 불거진 가수 태연과 빅스 멤버이자 그루블린의 수장 라비가 '선후배 사이'라고 일축했다.

한 매체는 태연과 라비가 1년째 교제한 사이라고 지난 27일 보도했다.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라비와의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뒤이어 그루블린 측도 "두 사람은 곡 작업으로 친분을 쌓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정리했다.

라비와 태연 소속사 측이 열애설을 부인 한 이후 한 유튜버가 두 사람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심플리 이기자에 따르면 혜리가 지난해 태연과 라비를 소개시켜줬고 이후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또 라비는 성수동에 위치한 태연의 집에 비밀번호를 직접 누르고 들어갔고 1시간 뒤 두 사람이 함께 외출했다고.

열애설 부인 후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료 키의 사진 중 하나를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많이 참고 있을 때 유용한 짤'이라는 자막이 쓰여있다. 라비와의 열애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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