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크리에이터 양쥐언니, ‘국경 없는 의사회’에 3000만원 기부

입력 2020-12-09 13:04
수정 2020-12-09 13:05

뷰티크리에이터 양쥐언니(양지혜)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양쥐언니는 ‘국경 없는 의사회’에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는 최근 유한양행 키즈스틱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받은 모델료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양쥐언니의 국경 없는 의사회 기부금 전달은 올해 초 자신의 저서 ‘뷰티 다이어리’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데 이어 연말에 두번째로 이어져 오고 있다.

양쥐언니는 “전 세계에 불어 닥친 코로나19로 가슴 아픈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문 의료진들의 따뜻한 손길이 더 많은 곳에 닿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국경 없는 의사회는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로 자연재해, 전염병, 무력분쟁 등의 이유로 생존에 위협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긴급구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양쥐언니는 매년 남산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남산원과 말레이시아 국제기아대책 난민 어린이 돕기, 연탄은행 등 꾸준히 훈훈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소수의 기부모임인 해밀회 바자회를 통해 5년간 누적 수익금 2억5000만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최근에는 전국 단위의 봉사연맹인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독거노인 지원사업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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