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중도동 레고랜드 테마파크 공사 현장에서 6일 오전 8시32분께 불이 났다. 건물 안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2층 건물에서 불이 났는데 사무동으로 건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1층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가 나 진화 특수구조단 등 장비 17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해 진화를 마쳤다 밝혔다. 화재 직후 작업 중이던 인부들은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샌드위치 패널을 중장비를 투입해 해체하면서 불길을 잡아 진화가 쉽지 않았다. 건물 내부에서는 페인트 도장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