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첫 무대 어땠나…'뮤직뱅크' 접수 완료

입력 2020-11-20 18:27
수정 2020-11-20 18:29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데뷔 무대가 공개됐다.

에스파는 2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에스파는 신인답지 않는 노련함과 완벽한 무대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는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등 4명으로 구성된 그룹. 국내 걸그룹 최초로 아바타 세계관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가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에스파 멤버들은 "오래 도록 준비해 왔다"며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저희 무대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데뷔곡 '블랙 맘바'는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캐치한 훅이 돋보이는 노래다.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Black Mamba'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을 담아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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