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마주선 공유X박보검, 특별한 동행 예고

입력 2020-11-09 09:39
수정 2020-11-09 09:41

'서복' 공유, 박보검이 특별한 동행을 예고했다.

영화 '서복' 측은 9일 공유와 박보검의 모습이 담긴 '동행 포스터'를 새롭게 공개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앞서 공개된 1차 포스터와 감성 포스터를 통해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은 정보국 요원 공유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박보검의 변신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데 이어 이번에 공개된 동행 포스터는 두 사람이 함께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상의 끝,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마주 선 채 알 수 없는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기헌과 서복. 예기치 못한 상황 속 둘만의 특별한 동행이 시작되는 순간이 담긴 이번 포스터는 죽음을 앞두고 내일의 삶이 절실한 전직 정보국 요원과 영원이라는 시간에 갇혀 실험실 안에서만 살아온 복제인간, 정 반대의 상황에 놓인 이들이 함께하며 서로에 대해 차츰 알게 되고 가까워지는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국영화계의 독보적인 흥행보증수표 공유와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 박보검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서복'은 '건축학개론'으로 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섬세한 연출로 진한 감성 브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개봉.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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