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사옥 근무 직원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11-08 15:50
수정 2020-11-08 15:52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서울 을지로 T타워 10층에 근무하는 본사 직원 A씨는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SK텔레콤 본사에선 지난 2월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개월만에 확진자가 나오게 됐다.

A씨는 지난 2일 회사 출근 후 몸이 좋지 않아 다음날부터 바로 재택근무에 들어갔고 7일 검사결과를 받은 뒤 회사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A씨와 같은 층에 근무했던 10층 구성원들은 모두 재택근무를 진행하도록 했다. 코로나19 검사도 받게 할 예정이다.

다만 SK텔레콤은 사옥 폐쇄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측은 "주말동안 사옥 전체 방역조치를 실시한 후 폐쇄 없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