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쿠팡 1000억원 규모 물류기지 투자협약

입력 2020-11-05 12:13
수정 2020-11-05 12:15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쿠팡과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쿠팡은 전국 로켓배송을 목표로 제천 3산업단지 10만㎡에 2023년까지 물류기지를 구축한다. 쿠팡은 지역 자재 구매와 주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기로 했다. 도와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직접배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을 이끌고 있다.

성일홍 도 경제부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커머스 선두 업체인 쿠팡의 투자가 새로운 변화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