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실적 회복…3분기 순이익 1176억원

입력 2020-10-28 17:06
수정 2020-10-28 17:11


JB금융그룹은 지난 3분기 117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28일 발표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19.3%,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수준의 실적을 올렸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2981억원(연결기준 3179억원)이다.

코로나19 관련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3분기 151억원)등 일회성 요인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그룹 연결 총자산순이익률(ROA)는 각각 11.13%, 0.84%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3.4%로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올라간 0.60%,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5% 포인트 상승한 0.68%를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3분기 38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11.4% 늘어 크게 개선됐다. 광주은행은 계열사 중 가장 많은 51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30.6%,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