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건설관서 20대 대학생 추락사…경찰 수사

입력 2020-10-20 15:35
수정 2020-10-20 15:37

부산대 재학생이 학교 건물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10시29분께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부산대 건설관에서 이 대학 재학생 A(20대)씨가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 7층 휴게실에서는 A씨의 가방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추락한 부산대 건설관은 2010년에 준공된 10층 높이 건물이다. 부산대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학기 중간고사 시험기간이어서 사건 당시 건물 안팎에 적지 않은 학생들이 오가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A씨의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