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퇴거 위기 아동빈곤 가구 지원 나서

입력 2020-09-25 14:11
수정 2020-09-25 15:09

홈앤쇼핑은 퇴거 위기에 처한 아동주거빈곤 가구를 위해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구로구청,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구로구 긴급임시주택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홈앤쇼핑은 이번 MOU를 통해 안전한 긴급임시주택 형성에 필요한 물품 및 주거상향비 등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후원하기로 했다.

SH공사는 긴급임시주택 운영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을 유상 제공한다. 구로구청은 긴급임시주택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아동주거 빈곤에 좀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러 취약 계층에 도움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