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청량리 청과물시장서 대형 화재…점포 9개 소실

입력 2020-09-21 07:40
수정 2020-09-21 08:17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21일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이 약 2시간 30분째 진화 작업에 나선 상태로 아직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 추석을 앞두고 청량리 청과물 시장 상인의 피해가 우려된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과물 시장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접수, 오전 7시 기준으로 진압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현장에 인력 191명과 소방 차량 49대, 소방헬기 2대를 동원했다.

이번 화재는 청과물시장 내 통닭집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근 점포 67개 중 9개가 소실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