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상반기 가장 잘 나간 LPG車'

입력 2020-09-17 17:51
수정 2020-09-18 01:30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의 액화석유가스(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 LPe’가 올 상반기 LPG 승용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LPG 승용차 판매 대수는 5만8126대다. 이 중 QM6 LPe 판매량이 1만5155대로 4대 중 1대꼴인 26.1%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은 QM6 LPe의 인기 비결로 혁신적인 연구개발(R&D)을 꼽았다. 르노삼성은 2014년 ‘도넛 탱크’ 기술을 개발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연비와 주행 안정성, 후방충돌 안전성도 개선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경제성과 안정성 등 차량 결정 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