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세브란스병원서 10명 확진

입력 2020-09-10 11:08
수정 2020-09-10 11:10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직원 1명(서울 4487번)이 9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날 2명(서울 4490번, 4526번)이 추가로 확진됐고, 10일 오전 10시 기준으론 7명이 추가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관련 확진자 10명 중 의료진은 1명, 병원 종사자는 8명, 확진자의 가족이 1명이다.

서울시가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와 환자 127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이 103명 나왔다. 나머지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는 폐쇄회로TV(CCTV)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최초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즉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병동 등을 일시폐쇄했다. 관련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직원 등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