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중국 현지 최적화’ 전용 락토핏 2종 출시…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

입력 2020-08-31 10:06
수정 2020-08-31 10:08


코로나 19 여파로 프로바이오틱스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인지도 확대와 입소문으로 이미 손에 꼽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국내를 넘어 중국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하며, 해외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종근당 건강은 2019년 중국 법인 설립 이후 사업 확대 및 매출 증대에 힘을 싣고자 중국 전용 락토핏 2종을 출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고객 중심의 브랜딩과 마케팅, 유통 다각화 등을 통해 높은 판매고를 올렸던 만큼 이번에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게 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종근당 건강의 브랜드 락토핏은 유산균을 뜻하는 ‘락토(Lacto)’와 꼭 맞는다는 의미를 지닌 ‘핏(Fit)’을 결합해 만든 생애 주기 맞춤형 생유산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락토핏의 중국식 표기는 ‘?多?(le du? f?i)’으로 ‘건강한 즐거움을 널리 알린다’는 뜻을 담았다. 론칭 초기부터 ‘맞춤형’이라는 브랜드 철학과 함께 각기 다른 연령과 상황 및 니즈에 맞춰 섭취할 수 있는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1초에 1통씩 판매되는 ‘1초 유산균’이란 별칭을 얻었다.

중국 내 판매 목적으로 개발 및 기획된 제품은 ‘락토핏 생유산균 패밀리, 락토핏 생유산균 베베’ 두 가지다.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골드와 핑크 골드를 반영한 포장지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온 가족 맞춤형인 패밀리는 생유산균 2종, 함유 균수는 1포당 152억 CFU이며 영유아를 위한 베베는 생유산균 5종, 함유 균수는 1포당 150억 CFU를 포함하여 중국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중국 내 판매되는 한국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는 대부분 해외 직구 형태로 들여오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락토핏 2종은 직구가 아닌 정식 수입 유통 절차를 거치게 되면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타이틀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이달부터 상해, 강소, 절강, 산동, 길림성 등 중국 내 주요 지역 마트 중심으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온라인 플랫폼까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입점 심사 중이며, 이르면 10월 중 입점 될 예정이다. 입점 예정 업체로는 중국 내 1, 2위 온라인 플랫폼인 티몰 본사 직영몰, 티몰 마트, 경동 직영몰 등이며 중국 최대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인 알리 건강에도 판매 신청을 마친 상태다.

또한 올해 11월에는 오프라인 대형 매장 코스트코, 각종 H&B 스토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틱톡, 샤홍수를 통한 SNS 마케팅 및 왕홍 라이브 판매도 계획 중이다. 현재 종근당 건강은 중국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웨이보, 위챗 등을 통해 각종 사용 후기 추첨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종근당건강 락토핏 관계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내 유산균 시장도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보고 중국 투자를 확대 중이다.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등으로 많은 관심과 투자를 쏟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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