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전문기업 T1, 트위치와 독점 계약…페이커의 다른 모습도 보나

입력 2020-08-05 10:13
수정 2020-08-05 10:18
e스포츠 전문기업 'SK텔레콤 CS T1'은 글로벌 동영상 유통업체 트위치와 독점 실시간 중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기존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향후 T1 소속 선수들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게임과 다양한 콘텐츠 방송을 트위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조 마쉬 T1 최고경영자(CEO)는 “트위치는 향후 T1의 선수들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기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며 이는 T1이 글로벌 구단으로서 성장해나가는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저를 비롯한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트위치를 통해 팬들과 계속 소통할 수 있다는 게 매우 좋다"며 "팬분들에게 좋은 방송 콘텐츠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