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실종된 3명…"급류 휩쓸린 노모 구하려던 딸·사위"

입력 2020-08-02 13:11
수정 2020-08-02 14:13


2일 오전 11시 55분께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단양군 등은 "이날 밭 배수로의 물길을 내던 A(72)씨가 급류에 휩쓸리자 이를 본 딸과 사위가 A씨를 구하려다 함께 실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구급대원을 보내 확인 중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