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화성시 등 3곳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

입력 2020-07-22 16:22
경기도주식회사는 화성시, 오산시, 파주시 등 도내 3곳을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서비스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도의 공공배달앱 서비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화성시 등 3곳은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해 앞으로 서비스 확대가 원활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배달앱 시범지역 선정 공모를 했다. 이는 도내 전 지역 서비스 운영 전에 초기 공공배달앱의 UI, 결제 등 사용자 경험을 테스트하고, 소상공인과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공공배달앱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시범지역에 공모 신청한 도내 6개 지자체 가운데 화성, 오산, 파주 등 6곳을 선정했다. 공모 시군들은 크게 지역화폐, 가맹점 모집, 홍보 등의 활용 전략을 내세웠으며, 공공배달앱 내 지역화폐 활용방안도 제시됐다.

한편 화성시 등 선정된 3개 시범지역은 내달 초 컨소시엄사업자 등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후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시범지역에 지원해주신 지자체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시범지역 내 안정적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공배달앱이 경기도 내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