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비상…25번째 확진자는 일본서 입국

입력 2020-07-18 17:20
수정 2020-07-18 17:22
제주도에서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일본에서 입국한 A씨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18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도 보건당국에 "전날 오후 2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같은 날 오후 4시 50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제주공항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가족이 운전한 차량을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다. 그 뒤 보건당국의 관리 아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했다.

현재까지 A씨는 코로나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A씨는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제주에선 지난 16일 21∼23번, 전날 2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까지 3일간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