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구와 할머니, 코로나 특집 다큐에서 만난다​

입력 2020-07-18 14:51
수정 2020-07-18 14:52

드라마에서 함께 열연을 펼쳤던 배우 고두심, 아역배우 김강훈이 라디오 다큐 내레이션으로 만난다.

이번 주 일요일 (7/19) MBC라디오 표준FM을 통해 방송될 이번 다큐멘터리 <코로나의 시대, 잃어버린 계절>은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상반기를 힘들고 어렵게 보낸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일주일에 한 번 학교에 가느라 친구들 이름도 외우지 못한 초등학교 1학년 아이, 회사에 합격하고도 입사가 연기된 취업준비생, 요양병원에 부모님을 모시고 몇 개월째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딸 등 코로나 뉴스에 가려 일일이 들여다볼 여유가 없었던 평범한 이들의 기막힌 사연이 방송된다. 이를 통해 ‘거리두기’를 원칙으로 하는 바이러스 시대를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 모색해본다.

배우 김강훈은 1부 ‘잃어버린 꿈의 계절’을, 배우 고두심은 2부 ‘잃어버린 사랑의 계절’ 내레이션을 맡았다.

7월 19일 일요일 오전 11시 5분~12시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