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가 새로운 브랜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헤이, 볼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헤이, 볼보는 기존 고객용 앱을 대체하는 공식 브랜드 디지털 채널이다. 기존 오프라인에서 처리되던 차량 정비와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차량 정보 및 시승신청, 이벤트 안내 등을 비대면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소통 기능까지 추가됐다.
헤이, 볼보는 크게 △소유 차량의 정보 및 서비스 쿠폰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 볼보' △신차 및 인증 중고차의 차량 정보 확인과 상시 시승 신청이 가능한 '구매' △전국 서비스센터 정보 확인 및 실시간 예약을 제공하는 '서비스' △고객 대상 행사 및 이벤트 소식을 다루는 '프로그램'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출동 서비스 신청 및 고객 센터 연결을 할 수 있는 '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차량을 이용하다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멸될 경우 해당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검색 기능도 갖췄다. 경고등에 따라 고객 지원센터 또는 테크니션과의 상담도 제공된다. 사고 발생 시 고객 지원 센터 및 112, 119, 그리고 각 보험사별 콜센터 등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올 연말에는 실시간 서비스센터 예약을 비롯해 차량 입고 후 정비, 검수, 완료 등의 과정을 알려주는 푸시 알림 기능, 정비 이력 조회 기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예상 정비 소요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정비 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볼보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다운받은 뒤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2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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