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따른 온라인 쇼핑 매출 증가

입력 2020-06-15 16:08
수정 2020-06-15 16:10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쇼핑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마켓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주문 급증으로 온라인 쇼핑의 상승세는 유지되면서, 온라인 마켓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기업들도 같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4월 주요 매출동향을 살펴보면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도 대비 16.9%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소비자들이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면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온라인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은 판로를 확장하기 위해 마켓추가와 신규 상품을 매입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하는 중이다.

하지만 상품 판매량이 늘면서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정산주기로는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선정산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체의 이용률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마켓 정산주기 및 소셜커머스 정산주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주력 사업으로 비타페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디에스솔루션즈는 온라인마켓의 기존 정산일을 익일로 변경하는 선정산 서비스 분야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 12월에는 금융위로부터 국민은행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되면서 비타페이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업체는 2020년 6월 현재 오픈마켓 5곳(11번가, 옥션, 지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터파크)과 소셜커머스 3곳(위메프, 티몬, 쿠팡) 등 총 8곳과 폐쇄몰 1곳의 선정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범위를 점차 넓혀 간다는 입장이다.

㈜디에스솔루션즈 관계자는 “셀러 지원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이번 코로나19로 자금순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온라인 마켓 셀러들을 위하여 아낌없이 소상공인지원을 실천하고 판매자 정산을 도울 것”이라며, “매출증진을 위한 경영지원과 세무, 법무 무료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통한 온라인 협업플랫폼으로 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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