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5명 이상이 나왔다. 한 교회 부흥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시는 이날 미추홀구 부평구 연수구 중구 서구 등 인천 지역 코로나19 환자가 15명이 넘는다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지난 28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교회에서 진행된 부흥회에서 집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부흥회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모 교회 목사 A(57·여)씨도 참석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연수구 선학동 거주자(52·여)는 28일 미추홀구 교회에서 A 목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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