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약 잘 실천한 단체장 선정…매니페스토 '최우수'

입력 2020-05-25 17:20
수정 2020-05-25 17:22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결과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5일 발표한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공약이행 완료,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그 결과를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의 민선 7기 전체 공약계획 대비 공약 이행 완료도는 51.78%로 나타나 전국 평균(37.18%)보다 14.6%포인트 높았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경기도와 함께 SA등급을 받은 광역지자체는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4곳이다.

이 지사는 "공약은 주권자인 도민들과의 공적인 약속이고 이를 이행하는 것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며 "도민들과 소통하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