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통제 불가 입질견 뚱이, 강형욱 만나 180도 변화

입력 2020-05-04 21:40
수정 2020-05-04 21:42

'개는 훌륭하다'가 통제 불가 입질견 뚱이 길들이기 작전에 돌입한다.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통제가 안 되는 보더콜리 고민견 뚱이의 사연이 소개된다. 보호자를 잘 따르는 똑똑한 반려견이 되기 위한 뚱이의 규칙 배우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훌륭'이 만난 고민견 뚱이는 똑똑하기로 소문난 견종인 보더콜리다. 애교도 많고 총명해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외부인을 보면 예고 없이 공격하고 달리는 차를 향해 겁 없이 돌진해 보호자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달리는 차를 쫓아가 바퀴를 물어버리는 통에 앞니가 성한 곳이 없을 뿐만 아니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심각성이 느껴진다. 강형욱은 이런 상황 속에서 집 주변에 울타리가 없다는 사실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낸다고 해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또 드넓은 집 앞마당을 누비는 것도 모자라 돌연 뒷산을 향해 질주, 보호자도 없이 위험한 자율 산책을 하고 있어 더욱더 놀라움을 안긴다. 대체 산 어느 곳까지 가는지, 산에서 무엇을 하다 오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한 상황. 최근에는 산책 후 의문의 상처를 입고 돌아와 수술까지 받았다고.

이에 강형욱은 뚱이가 보호자의 통제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훈련들을 진행한다. 똑똑하다는 보더콜리 견종답게 높은 훈련 습득률을 보여 강형욱의 칭찬 세례가 이어졌다는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강형욱을 만난 통제 불가 입질견 뚱이의 180도 변화된 모습은 '개훌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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