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필립, 트로트 일대일 레슨.."외국인 중 트로트 맛 잘 살려"

입력 2020-03-31 20:24
수정 2020-03-31 20:26

‘이웃집 찰스’ 영국에서 온 필립 톰슨이 트로트 레슨을 받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영국에서 온 필립 톰슨이 트로트 가수를 꿈꾸며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어민 교수로 한국에 정착해 한국생활14년 차인 필립 톰슨은 7년째 트로트 가수를 꿈꾸며 이날도 일대일 레슨으로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의 트로트 선생님은 필립에게 "트로트는 정확한 발음이 중요하다"며 레슨을 이어갔다. 필립은 선생님이 짚어주는대로 바로바로 반영해 수정해 트로트를 불러 선생님을 만족시켰다.

선생님은 "외국인 중에서 트로트의 맛을 이만큼 잘 살리는 제자는 없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필립의 아내와 딸이 등장해 필립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필립의 아내는 "안정된 일을 하면 좋겠지만 자신이 가진 목표가 있으니 가족으로서 응원한다"고 밝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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