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확진자 208명 급증한 2434명…'하루 최다'

입력 2020-03-29 08:23
수정 2020-04-18 00:32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이들이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434명으로 늘었다.

2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전날 '도쿄도'에서만 63명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하루에만 2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63명의 도쿄도 확진자 중 절반은 다이토구의 한 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바현에서도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57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는 등 집단 감염 확산 조짐이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3명 늘어 65명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