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서비스 6일 만에 '20만' 계좌 돌파

입력 2020-03-04 10:08
수정 2020-03-04 10:10

카카오페이증권이 서비스 개시 6일 만인 3일 20만 계좌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와 증권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머니가 자동 예탁되는 계좌 잔액에 한해 5월 31일까지 최대 연 5%(세전)를 매주 지급한다. 또 무제한 보유한도 및 예금자 보호(1인 당 최대 5000만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증권 계좌는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개설할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 업그레이드에 참여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증권 계좌 개설 후에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에 출시된 3가지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도 카카오페이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투자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많은 사용자들이 금융 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