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살롱이 지난 25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에 자가격리자를 위해 대구시청 사회재난과에 긴급구호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서울시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코앤컴퍼니가 주관 및 후원해 마련됐다.
긴급구호 물품으로는 에코앤컴퍼니의 미용 뷰티 브랜드인 제나살롱 썸비누 1000여개가 외부 출입 제한으로 위생용품 수급이 어려운 자가격리자를 위해 지원되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피해를 입은 대구 현 수급현황을 검토한 결과 식자재는 다방면에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위생용품은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제나살롱 담당자는 밝혔다.
㈜에코앤컴퍼니 최기봉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자가격리된 대구 시민들을 위해 제나살롱도 계속 힘이 닿는 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부디 작게나마 따뜻한 마음을 담은 구호물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헌신적인 노고를 해주시는 의료인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대구 시민들의 건강과 코로나 19 종식 소식이 하루빨리 들려오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에코앤컴퍼니는 2013년 설립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로 에코블로그, 미용뷰티 브랜드 제나살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온보육원 정기후원 등 지역사회에서의 나눔활동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