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 허경환, 다둥이 대가족 헌 옷 수거 완료 "이 집이 노다지" 쾌재

입력 2020-02-27 22:21
수정 2020-02-27 22:22

'지구방위대' 허경환이 다둥이네 헌옷 수거를 하며 쾌재를 불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방위대'에서는 병무청 공익 출신의 새로운 대원, 코미디언 허경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와 신입대원 허경환은 한 팀이 되어 헌 옷과 신발, 가구 등 중고 물품을 매입하고 처분하는 일을 맡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현장을 누볐다.

두번째 헌옷을 수거하기 위해 들른 집은 다둥이네 집이었다. 엄마 한 분만 빼고 아들 삼형제에 아빠까지 아들만 넷 키우는 셈이었던 이 집엔 어마어마한 옷 가지가 방 하나에 가득 쌓여있었다.

김구라와 허경환은 "여기가 헌 옷 노다지네"하면서 쾌재를 불렀다. 허경환은 산더미처럼 쌓인 의류 봉투를 보고 "이게 다 돈을 보인다"며 기뻐했다. 김구라는 의류 무게까지 도출하며 "이건 한 7kg 될 것 같은데"라며 전문가 포스를 보였다.

이 집에서 9만원 어치의 헌옷을 수거하며 쾌재를 부른 허경환과 김구라는 전진 팀과의 의류 무게 대결에서의 승리를 확신하며 성공적인 수거를 마쳤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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