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시 "신천지 교인 57명 아직 연락 안돼"

입력 2020-02-21 11:09
수정 2020-02-21 11:12

대구시는 21일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차 조사대상 3474명 중 409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일 대비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50명 증가해 총 84명이 확진을 받았다"며 "추가 확진자의 대부분은 신천지 교인들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시는 "사전 조사대상 1001명 중 아직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은 57명"이라며 "전화 통화가 이루어진 944명 중 증상이 있다고 답한 인원은 135명"이라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