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그룹(총괄대표 고대웅)은 오는 2월 14일 ㈜하나글로벌홀딩스(대표 김상훈), ㈜스위머스(대표 노유석)와 역삼동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상호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강그룹은 경기도 신규택지 개발지구 내에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을 공격적으로 개발·공급하고 있는 시행업계의 떠오르는 중견기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한강그룹에서 개발하는 상가시설에 대하여 두 회사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내의 상업시설에 대해 키즈 테마의 복합상업시설을 공급하기로 하였다.
㈜스위머스는 어린이 수영장 전문기업으로서 써브마린이라는 브랜드를 통하여 성장세에 있는 어린이 수영장에 선진 기법을 동원하고 수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을 자체 개발하여 이 프로그램을 회원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또한 벤처기업 인증을 받는 등 유망기업으로서 주목을 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업체이다.
스위머스는 현재 직영점 네 곳과 가맹점 세 곳을 포함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한강그룹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지역에 10여 곳의 직영점을 출점하기로 하였다. 한강그룹이 공급하는 상업시설을 최우선적으로 분양 받기로 하였으며 신규 출점에 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신규 출점하는 어린이 수영장의 시설 및 인테리어는 어린이 수영장 시설 전문 업체인 ㈜스페이스이쩜영(대표 박수문)이 하기로 했다.
㈜스위머스(대표 노유석)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스위머스는 국내 시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한 후 국내 직영점을 제외한 가맹점 50곳을 새로 모집할 계획이다” 며 “또한, 국내 시장에 안착한 후 선진 기법을 동원하여 동남아 대도시 위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서 한강그룹은 ㈜스위머스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하나글로벌홀딩스는 ㈜스위머스가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직접 지분투자와 벤처펀딩 등 자금 지원을 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세 회사는 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서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