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여파로 예정했던 팬쇼케이스를 취소했다.
3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12일 예정되었던 팬쇼케이스를 취소했다. 금일 오전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팬쇼케이스를 취소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후 8시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쇼케이스는 관중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우한 폐렴 확진환자는 이날 11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번 환자는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여성이다. 이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원광대병원)에 격리됐다. 9∼11번 환자 3명에 대한 정보는 확인 중이다.
우한 폐렴 확산 조짐으로 연예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이 무관중으로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강성훈, 태연, 모모랜드, NCT 드림, YB 등이 예정했던 콘서트 및 팬미팅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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