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상화 부부, 수제 추어탕 만들어 이모들 초대

입력 2020-01-21 14:37
수정 2020-01-21 14:39

'동상이몽2'의 강남·이상화 부부가 이모님들을 초대해 집들이 시간을 가졌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시즌2'(이하 동상이몽2)에서 집들이를 준비하는 강남과 이상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댁 식구들을 위해서 보양식을 직접 준비하기로 한 이상화는 살아있는 미꾸자리 손질부터 나섰다.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이상화를 보며 강남은 "이렇게까지 안해도 된다"라고 하면서도 이상화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강남은 이상화를 도와주려 했지만 튀어오르는 미꾸라지에 고함을 지르며 도망쳤다.

굵은 소금으로 해감을 하려고 햇지만 이상화는 섣불리 손을 집어넣지 못했다. 용기를 내 미꾸라지를 만진 이상화와 달리 강남은 멀리서 말로만 조언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여제답게 심호흡을 한 후 손질을 화끈하게 마친 이상화는 수제비 추어탕을 완성했다. 이상화표 추어탕을 맛본 강남은 "내가 좋아하는 진한 추어탕 맛이 난다"라고 말해 이상화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강남의 이모님들은 이상화를 향해 "음식이 맛이 없다. 그런데 뻥이다"라며 이상화의 심장을 졸이는 장난을 치는가 하면 "강남이 속을 썩이면 꼭 일러라"라며 이상화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