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규현·조이 어색한 기류 "여자 후배랑 못 친해져"

입력 2020-01-07 18:10
수정 2020-01-07 18:11

'더 짠내투어'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규현과 레드벨벳 조이가 뜻밖의 어색한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여행 예능 '더 짠내투어'에서는 게스트로 레드벨벳 조이와 배우 이유진이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진들은 '더 짠내투어' 고정 멤버인 규현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조이의 만남에 기대를 보였지만 둘은 만나자마자 예상과 전혀 다른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SM 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째 한솥밥을 먹는 사이지만 규현과 조이는 어려운 사이었던 것. 조이가 규현에게 깍듯하게 인사하자 규현은 어색하게 인사를 받으며 멋쩍어 했다.

이용진은 "같은 소속사에 10년 정도 있었으면 친해지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규현은 "여자 후배들이랑 잘 못 친해진다"라고 해명했다. 조이는 "(규현 선배의) 솔로 콘서트도 갔는데 '너희랑 안 친한데 와줘서 고마워'라고 하더라"라며 규현의 의외의 낯가림을 폭로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결국 이날 방송에서 규현과 조이는 ‘더 짠내투어’를 통해 절친으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더 짠내투어'는 스페인 세비야 여행 편으로 꾸며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