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골프잭팟은 누가? 상금 1위는 로리 매킬로이…순자산 1위는 타이거 우즈

입력 2019-12-31 15:06
수정 2019-12-31 15:07
세계랭킹 1위는 브룩스 켑카(미국)지만 상금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는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2018~2019시즌 2278만5286달러를 번 매킬로이가 가장 많은 상금을 챙겼다고 셀러브리티네트워스닷컴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매킬로이는 PGA투어에서 번 순수 상금 외에도 플레이오프 페덱스컵에서 우승해 1500만달러 보너스 상금을 챙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간간이 출전한 유러피언투어 상금을 합하면 상금 규모는 켑카를 크게 웃돈다. 반면 켑카는 1318만4006달러를 벌었다.

상금을 떠나 자산 순위에선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압도적이다. 우즈는 세계랭킹이 6위지만 순자산은 8억달러(약 9264억원)로 추정된다. 지난 시즌 상금 수입은 336만8615달러에 불과했다. 매킬로이는 순 자산이 1억5000만달러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