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닷새째 열차 운행률은 80%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체 열차는 평일 대비 80.9%가 운행 중이라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열차 종류별로는 KTX 76.9%, 일반열차 66.7%, 화물열차 34.2%, 수도권 전철 89.3% 수준이다.
파업 참가율은 31.0%(출근대상자 2만8273명 중 8777명)로 집계됐다.
대체인력(2천162명)을 포함한 2만1658명(평시 대비 76.6%)이 비상수송대책에 따라 근무 중이다.
한편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날 저녁부터 밤샘 집중 교섭을 벌인 데 이어 이날도 협상 타결에 나선다.
철도 노사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며 내세운 ▲ 4조 2교대 내년 시행을 위한 인력 4천명 충원 ▲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 인상) ▲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통합, 특히 SRT 운영사인 SR과의 연내 통합 등 4가지 요구 조건을 두고 전반적으로 이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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