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드, ‘달라졌을까, 우리’ MV 티저 통해 이별 그리고 공허함 표현

입력 2019-10-22 17:51
수정 2019-10-22 17:52

혼성듀오 디에이드(안다은, 김규년)가 고품격 이별 발라드를 선사한다.

지난 21일 디에이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달라졌을까, 우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버스 안의 한 남자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후 공허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한 여자 그리고 계속해서 버스 안에서 무엇인가를 후회하는 듯한 남자의 모습 등이 이어지고 있다.

마치 이별한 듯한 두 남녀의 모습과 함께 디에이드 보컬 안다은, 가수 적재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들에게 애절함을 안기고 있다. 또한 ‘한 번 더 안아줬더라면. 그러면 우리 조금은 달라졌을까’ 등의 흘러나오는 가사는 듣는 순간 울컥함까지 선사,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디에이드의 ‘달라졌을까, 우리’는 안다은과 적재의 듀엣곡으로, 이별 속 남녀가 서로의 상황을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게 특징이다. 멤버 김규년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HAVEN이 편곡을 맡았다.

‘달라졌을까, 우리’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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