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셀럽파이브, 송은이 요정돌 변신 곤혹 "언제 이 시트콤을 끝내야 하나"

입력 2019-10-19 21:48
수정 2019-10-19 21:49

셀럽파이브 송은이가 요정돌로 변신한 고충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그룹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요정돌'로 변신해 형님학교를 방문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셀럽파이브 멤버들은 다른 전학생들처럼 교복이 아닌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화관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셀럽파이브의 색다른 모습에 형님들은 다소 난감해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셀럽파이브는 이에 굴하지 않고 "우린 요정이야"라며 뻔뻔한 콘셉트를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셀럽파이브는 팬들이 뽑은 셀럽파이브 멤버별 어울리는 아이돌 소속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먼저, 신봉선이" 팬들이 울림상이라고 지어주셨어"라고 밝히자, 김희철은 "러블리즈와 로켓펀치가 소속된 '울림상'을 말하는 거냐"며"펀치가 어울린다"고 하자, 신봉선은 "내가 펀치 날리면 늑골까지 울려서 울림 상"이라고 한다고 여유있게 받아쳤다.

이어 안영미는 애프터스쿨의 나나를 닮아 플래디스 상, 김신영은 구구단의 미나를 묘하게 닮아 젤리피쉬상, 송은이는 소속가수 이진아를 닮아 안테나 상이라고 팬들이 붙여줬다고 밝혔다. 이에 모두들 의아해하자, 셀럽파이브는 "우리가 아니라, 팬들이 붙여 준 별명"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송은이는 요정돌이라는 컨셉을 스스로도 어색해하며 "언제 이 시트롬을 끝내야하나"라고 멘트를 던져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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