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곽도원, “정우성은 눈빛이 선하고 진실된 사람”

입력 2017-11-15 13:34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곽도원이 함께 연기한 정우성을 향해 애정을 보였다. 11월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정우성, 곽도원,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곽도원은 “정우성과 함께 하면 외로운 현장 속에서 참 든든하다”며, “현장에서 정우성과 연기를 주고받으면서 영혼을 나누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눈빛이 선하고 진실된 사람이다. 그에게 많이 기대면서 연기했다. 굳이 다음에도 작품을 안 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 또 같이 작품을 한다면 배우로서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정우성을 향해 무한한 애정을 내비쳤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최근 국내 극장가에서 주를 이루는 영화들이 과거에 주목하는 것과 달리, ‘강철비’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감독의 통찰력과 영화적 상상이 더해졌다. 한편, 강렬한 화두를 던질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강철비’는 오는 12월20일 대개봉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