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 박지영 PD, “아이돌들의 무대는 한류문화를 알리는 축”

입력 2017-10-25 17:35
[임현주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박지영 PD가 바람을 전했다. 10월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가수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 한경천 CP, 박지영 PD가 참석했다. 첫 방송이 3일 남은 지금, 이날 뜨거운 취재 열기만큼 ‘더 유닛’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다. 이에 박지영 PD는 “한류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아이돌들의 무대는 놀라울 정도로 열정이 넘치고 멋있다. 이런 무대들이 한류문화를 알리는 축이라 생각하는데 일부가 되는 현실 속에서 이들이 너무 소외된 게 아닌가 싶다. ‘더 유닛’을 통해 한류문화의 사이즈를 더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비췄다. ‘더 유닛’은 데뷔 경력이 있으며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참가자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유닛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 아티스트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의 실패를 맛본 사람들에게 다시금 기회와 여건을 줘서 본인의 능력을 표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