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Y400, 서울모터쇼 등장 전 렌더링 공개

입력 2017-03-13 11:35
쌍용자동차가 신형 플래그십 SUV Y400(개발명)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Y400의 성격 중에서 '고급스러운 역동성'을 강조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선 Y400의 대담하면서도 안정적인 비례감과 곧게 뻗은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실내 역시 널찍한 공간감의 수평선을 적용한 센터페시아와 조작 버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제원도 일부 공개했다. Y400은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차체는 포스코와 협업으로 개발한 초고강성 4중구조 쿼드프레임이다.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이 63%에 달한다. 차체 일부에 인장강도 1.5Gpa 기가 스틸을 적용했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Y400을 최초 공개하고 상반기 중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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