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아들과 찍은 과거 사진 포착

입력 2017-02-27 09:50
[연예팀] ‘당신은 너무 합니다’ 엄정화의 과거 사진이 포착됐다.배우 엄정화는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를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 유지나를 연기한다.극 중 유지나는 얼음처럼 차가운 도도함과 고혹적인 미소를 지닌 당대 최고의 톱스타. 화려한 외모 뿐 아니라 가창력까지 겸비한 디바 중의 디바다. 이 같은 실력을 바탕으로 20년 이상 정상의 자리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아왔지만, 당사자에겐 오랜 시간이 흘러도 결코 치유되지 않는 말 못할 아픔이 있다. 젊은 시절, 가수가 되기 위해 여섯 살 어린 아들의 손을 놓아버린 가슴 아픈 사연을 품고 있는 것. 이에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젊음을 바쳤고, 결국 화려한 삶을 살게 됐지만, 버려선 안 될 것을 버려가며 얻은 성공임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불안한 영혼을 지닌 유지나라는 인물은 그 어떤 드라마 속 캐릭터보다 입체적인 면모로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결의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드라마 관계자는 “한 사람의 인생을 단순히 선과 악으로 구분 지을 수 없듯, 톱스타 유지나의 삶 역시 마찬가지다. 굴곡 많은 인생을 살아온 그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선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드라마의 의도가 잘 구현될 것”이라 전했다.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오는 3월4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빅토리콘텐츠)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