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X수영 코트 코디법

입력 2016-11-02 18:18
[이주신 기자]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출근길 사람들의 패션 또한 두터워졌다. 길거리 패션은 온통 패딩 점퍼와 코트로 변했다. 더 이상은 가을의 선선했던 바람 기운은 사라졌다. 본격적인 추위로 시작된 겨울, 우리의 패션을 재점검할 때이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만큼 보온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겨울옷이라 해서 두껍고 무겁기만 하다면 활동하는 내내 불편함을 느껴야 할 것이다. 보온이 유지되면서 가벼운 소재로 된 아이템을 적절히 선택하여 겨울에도 패션피플 대열에 동참하자. ▼이나영 배우 원빈과 결혼 후 첫 공식성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나영은 출산 후 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를 드러냈다. 유니클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나영은 ‘유니클로 히트텍’ 한국 출시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과하게 꾸미지 않아도 여전히 아름다운 배우 이나영은 베이직한 베이지 컬러의 코트와 터틀넥 이너를 매치했고 이에 스키니진과 화이트 스니커즈를 선택해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패션을 완성했다. ▼수영 평소 넘치는 패션센스로 믿고 보는 패셔니스타 소녀시대 수영은 화보 촬영차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델 같이 큰 키와 늘씬한 몸매로 어떤 옷을 매치해도 멋스러움이 그대로 드러나는 그의 패션은 매번 이슈가 된다. 수영은 네이비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와 이너로 블랙 터틀넥과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 했다. 이에 부츠 컷으로 된 스트라이프 패턴의 팬츠와 블랙 운동화를 착용해 매니시하면서 시크함을 동시에 어필했다. Editor’s Pick 추운 겨울에는 멋스러운 패션도 좋지만 따뜻한 보온성도 함께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터틀넥은 필수 조건이 아닐까. 목을 따뜻하게 보호한다면 어느 정도의 체온은 유지되어 활동하기가 유연하다. 이에 울 소재의 코트를 선택한다면 가벼우면서도 매섭게 부는 바람을 막아줄 수 있다. 추운 날씨라 해서 어둡거나 두터운 패션을 입기보다는 자신만의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살려 스타일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패션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코듀로이 소재의 부츠 컷 팬츠와 컬러 포인트가 가미된 운동화를 매치하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자라, 망고, 미쏘)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