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썰’ 토니안, 바쁜 개아범의 고충을 토로하다?

입력 2016-10-24 17:42
[연예팀] ‘와일드 썰’ 토니안과 반려견이 눈길을 끈다. 동물과 인간 세계를 비교하는 신개념 토크쇼 MBC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이 지난주 스타와 동물이 함께하는 새 코너 ‘애니멀스타그램’을 선보인 가운데, 첫 게스트로 개아범 토니안과 그의 반려견 애드월드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산책 후 귀가한 반려견 애드월드를 목욕시키는 토니안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토니안은 욕실에서 달아나고, 그의 얼굴에 물기를 사정없이 털어내는 등 다소 비협조적인 애드월드 덕에 험난한 목욕시간이 예상됐으나, 애드월드는 온몸 구석구석을 거품으로 씻겨주자 오히려 얌전히 목욕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또한, 토니안은 반려견의 털을 말리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 중 하나는 목욕 직후 바로 털을 말리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10여 분 동안 반려견을 방치하는 것. 목욕을 끝낸 반려견이 집안을 뛰어다니다 지친 상태가 되면 그때 붙잡아 드라이기로 몸을 말려준다고 한다. 이는 반려견인 애드월드가 목욕 후 바로 드라이기로 털을 말려주면 답답해하기에 생각해낸 토니안만의 방법이다. 이어 공개된 토니안의 또 다른 비법은 바로 코코넛 오일. 반려견의 털을 말리기에 앞서 모발에 정성껏 코코넛 오일을 발라 모발이 드라이기 바람에 상하는 것을 방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애드월드의 목욕을 자주 시키냐는 담당PD의 질문에, 과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함께 목욕을 했지만 요즘에는 자신의 동거인인 젝스키스 김재덕과 자신 중 시간이 되는 사람이 도맡아서 목욕을 시킨다며 바쁜 개아범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MBC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