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GLS, GLE 쿠페를 이달 중 출시해 제품군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벤츠에 따르면 두 제품은 회사가 2014년 발표한 새로운 제품 명명법에 따른 SUV 풀라인업을 완성시킨다. 먼저 GLS는 S클래스 기반의 플래그십 7인승 SUV다. 2006년 'GL클래스'란 이름으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공개됐으며, 지난해 11월 LA오토쇼에서 부분변경과 함께 'GLS'라는 새 이름표를 부착했다. 큰 차체에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그에 걸맞은 편안함, 성능, 안전성을 결합했다.
GLE 쿠페는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선보인 쿠페형 SUV다. SUV가 가진 다재다능함, 단단함과 역동성을 지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벤츠의 새 명명법 가운데 SUV는 첫 두 글자에 'GL'을 사용한다. 뒤에는 해당 차급에 따라 핵심 제품 시리즈인 A, C, E, S를 붙인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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