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메간 도입 확정…차명은?

입력 2016-03-30 08:30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준중형 제품군 보강을 위해 르노의 메간(MEGANE)을 내년에 도입할 예정이다.30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신형 메간은지난해 프랑크푸르트에 공개된4세대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CMF 플랫폼을 기반으로해치백, 왜건 두 가지가 이미 공개된 바 있다.이외 국내에 들여올세단 역시 상반기 내에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르노 브랜드로 들여올메간의 국내명은 'SM4'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SM6가 SM5, SM7 사이의 고급감을 높인 중형차로 나온 만큼 메간역시 SM3와 SM5 사이의 고급 준중형 제품으로 진입시킨다는 것.스페인 팔렌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수입된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동력계는 메간의 9가지(가솔린 4개, 디젤 5개) 엔진 가운데 1.6ℓ 가솔린 및디젤두 가지가 고려되고 있다.이외이미 적용된 편의품목은 세로형 터치식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듀얼 오토 에어컨 등이 있다.한편, 르노삼성차는 르노의 소형(B세그먼트) 해치백 클리오와 7인승 SUV(르노 맥스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부족한 제품군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르노삼성 박동훈 신임 사장은 지난 25일 열린 CEO 이취임식에서 "르노의 제품을 한국으로 적극 가져와 제품군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기아차, "니로는 합리적인 2030의 소형 SUV"▶ 코란도 투리스모, 울릉도에선 택시로▶ 현대차, "G70은 젊은 제네시스 위한 결과물"▶ 르노삼성차, "SM6, 출시 첫 달 계약 2만대 확보"▶ 쌍용차 코란도 C, 티볼리 덕분에 부활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