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첫방] ‘굿바이 미스터 블랙’, 헬로우 ‘미스터 블랙’

입력 2016-03-16 16:00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애틋하고도 강렬한 다섯 남녀가 만났다.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짙은 감성 멜로를 덧입힌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안방극장을 찾는다.3월16일 첫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작품. ▶ 원작 만화로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지난 1980년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순정 만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드라마화 시킨 감성 멜로다. 작품은 다소 만화적 설정을 지금의 현실에 맞게 풀어내고, 복수의 서사를 더욱 강화해 한 층 더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드라마 ‘보고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을 집필한 멜로의 대가 문희정 작가와 ‘기황후’로 검증된 한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 주인공들의 완벽 케미. 문채원-이진욱의 만남다수의드라마와 영화로 멜로퀸으로 자리매김한 사랑스러운 배우 문채원과 눈빛으로 말하는 배우 이진욱이 만났다. 특히 멜로 장르로 분위기뿐만 아니라 연기력을 입증했던 두 사람의 만남이 더 큰 기대감을 낳고 있다.문채원은 쓰레기장에 버려져 거칠게 자라온 당찬 소녀 김스완 역을, 이진욱은 모든 것을 잃고 복수를 꿈꾸게 된 前 해군특수부대 장교 차지원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에 보여준 적 없는 연기 변신을 꾀하며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두 사람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문채원과 이진욱의 만남과 더불어 배우 김강우는 이진욱과 대립각을 이루면 입체적인 악역 연기를, 배우 송재림은 엘리트지만 허당기 넘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유인영은 극 초반 이진욱과 김강우의 사랑을 받는 여자로 등장한다.▶ 볼거리도 풍성한 ‘태국 로케이션 촬영’극중 태국은 이진욱이 모든 곳을 잃은 곳이자 복수를 꿈꾸는 곳. 도망자 신세가 된 이진욱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신과 안정적인 액션신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문채원과의 만남의 장소이기도 한 태국 끄라비의 아름다운 정취는 깊은 감성을 배가시킬 것이다.첫 화부터 폭풍 같은 전개를 예고하며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늘(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메인 포스터)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