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라미란-오연서, 저승팸의 아찔한 한강대교 재회

입력 2016-03-08 16:27
[bnt뉴스 김희경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하는 배우 정지훈, 라미란, 오연서의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3월8일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는 정지훈, 라미란, 오연서의 재회 장면 스틸 컷을 공개했다.세 사람은 어두운 한강대교를 배경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 특히 정지훈은 얼굴에 눈물이 범벅된 채로 다리 난관을 올라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를 본 오연서는 필사적으로 정지훈의 다리를 잡은 채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 이에 정지훈은 울고 있는 와중에도 오연서의 머리를 밀치며 뛰어내리려는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또 이 사이 라미란은 한참 동안 실랑이를 벌여 지친 두 사람 대(大)자로 뻗어 있는 상태에서 등장한 모습. 평소의 단정한 유니폼 차림이 아닌 트렌치코트에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 전형적인 위장 스타일링으로 빅 재미를 예고한다.극중 오연서와 정지훈은 현생에 미련이 많았던 김수로와 김인권으로 환생한 인물로, 절대 복수를 하거나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면 안되는 조항을 갖고 있음에도 현생의 자신들과 얽힌 또 다른 소중한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한치 앞을 예고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돌아와요 아저씨’ 측은 “정지훈과 오연서, 라미란은 촬영장 안팎으로 손색없는 호흡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 세 사람이 함께 나오는 신들이 종종 등장할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신영이엔티, 후너스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