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에 대한 출국금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24일 전해졌다.업계에 따르면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출국금지 대상에 타머 사장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기임원이자 독일 본사 임원인 테런스 브라이스 존슨 등 2~3명에대해 출국 금지 명령을 내렸다. 검찰은 지난 19일 리콜명령을 받고도 리콜계획의 핵심 내용을 제출하지 않은 혐의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무실과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등을 압수 수색한 바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배출가스 조작사태와 관련한 소비자에게 리콜 등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리콜계획을 내놓지 않는 등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이에 환경부가 지난달 19일과 27일 두 차례 고발조치를 취했다.이와 관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추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폭스바겐그룹, 만(MAN)트럭버스 매각 계획 없다▶ 캐딜락, 고성능 세단 ATS-V 출시..7,950만원▶ 1회 충전에 765㎞, 국산 EV 등장한다▶ 2016 제네바모터쇼, 신차 각축전 치열 예고▶ [시승]단단한 차체의 부활, 기아차 모하비